오늘은 오리에 선수에 관해서 중요한 사실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오리에는 어떤 삶을 살았고, 또 어떤 구단을 거치며 또 어떤 사고(?)를 쳤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
내이름은
오리에의 이름은 오리에가 아니었습니다. 코트디부아르에서 태어난 오리에의 원래 이름은 Serge Gbizie였지만, 오리에의 어머니가 오리에의 생부와 이혼을 한 후 프랑스로 이민을 떠나 만나게 된 오리에라는 이름을 가진 한 남자와 다시 결혼을 하며, 서지도 자신의 아들로 받아들여주어 오리에의 이름 또한 지비지에서 오리에로 자연스럽게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리고기는 못 이기지
오리에의 부진이 계속되자 한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오리에와 오리를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가격, 특징, 식용 가능 여부, 맛, 4가지 사항에서 모두 밀리며, 오리에를 살바에는 오리를 사는게 낫다라는 과학적 근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미드필더
그가 제일 존경하는 선수는 에시앙으로, 오리에도 어린 시절엔 에시앙 같은 선수가 되고 싶어 미드필더로 활약하기도 했다 하는데, 나이가 점점 들며 그의 왕성한 활동량에 비해, 정교한 테크닉을 갖추지 못한 덕에 17살쯤 그의 감독은 오리에를 풀백으로 출전시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강제 포지션 전환을 하게 된 오리에는 나는 정말 풀백으로 뛰고 싶지 않다고 하며 울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가기 싫었던 새로운 포지션에서 그의 포텐이 터지게 되어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SNS 폐혜
오리에는 SNS 개인 방송을 통해 팀 동료들을 비판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퍼거슨의 희대 명언 'SNS는 인생의 낭비다' 의 좋은 예시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가 팀 동료를 욕한 내용으로는 '즐라탄의 코가 하도 커서 라커룸의 산소가 부족하다.' '시리구는 이미 끝난 선수다.' , '블랑 감독은 즐라탄만 편애하는 게이 같다.' 로 막상 당사자들 얼굴 앞에서는 할 수 없는 험담들로 가득했습니다.
결국 이 영상이 누출되자, 팀에게 공개 사과를 하며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긴 했지만, 즐라탄은 영상의 번역본을 가지고 오라 할 정도로 화를 냈고,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팀에서 미운 털이 제대로 박혔다고 합니다.
엇갈린 운명
오리에의 최애 팀은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이라고 합니다. 그는 선수시절 초반부터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셀카를 찍을 정도의 구너로 알려져 있었고, 심지어 국가 대표 소속일 당시, 관중석에 있는 아스날 팬을 보곤 아스날로 이적을 약속하는 영상을 찍을 정도로 아스날 이적을 갈망했습니다.
마침 아스날의 풀백 바카리 사나가 맨시티로 떠나게 되자 그 자리는 오리에로 메꾼다고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몇 년 후 그는 아스날의 최대 라이벌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됐습니다.
뛰기싫으니??
필드 위에서의 거친 모습을 기대했지만, 그의 거친 모습을 보인 곳은 스트립클럽 앞이었습니다. 심지어 그가 거친 행동을 취한 대상이 경찰이었기 때문에 이에 법정에서 징역 2개월 형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집행유예에 해당 돼 징역살이를 하지 않게 되었음에도 파리에서 이미 팀 동료 비판으로 미움을 받고 있던터라, 파리에서의 커리어를 자기 스스로 걷어차게 되었다 합니다.
크로스좀.. 제발..
오리에의 발전을 포기한 사람 중 한 명은 '장지현'으로 토트넘 경기를 중계하던 '장지현'은 오리에의 똥볼 크로스를 보다 참지 못했는지, 그를 평가하는 멘트로는 '워낙 운동 능력이 좋고 활동량이 좋은 선수다. 근데 기복있는 크로스는 개선이 정말 되지 않는다' 라며 크로스를 보다 참참못을 시전하기도 했습니다.
채찍과 당근
토트넘이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감독 무리뉴는 라커룸에서 오리에를 보곤 너는 오늘 수비수 중 한 명인데, 나는 그게 걱정이 된다. 왜냐면 너는 VAR을 통해 거지 같은 페널티킥을 줄 거 같기 때문이다. 라고 모든 팀원들 앞에서 수치심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오리에의 얼굴은 좌절 그 자체였지만, 오히려 이 자극이 경기력을 잡아주게 되었는지, 안정적인 경기력과 경기 후반 2-2 상황에서 역전 결승골까지 득점하게 돼 무리뉴의 자극을 통해 오리에는 한층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슬픔과 프로
올해 7월 그의 동생 크리스토퍼 오리에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축구와는 별개로 한 명의 인간 오리에 에게는 가족을 잃은 끔찌한 사건을 당하기도 했는데, 동생을 잃은 슬픔 으로 인해 오리에의 결장이 예상되었음에도 시즌 후반기 중요한 순위 싸움을 앞둔 경기였기에 오리에는 초인적인 정신력과 함께 36라운드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3대1 승리에 기여하며, 동생을 잃은 슬픔 속에도 프로의 자세를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그는 어디로?
2017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오른쪽 풀백 자리를 꿋꿋이 지켜주던 오리에는 올해에는 이적 대상에 올라왔습니다. AC밀란과의 링크는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진 오피셜 계약 소식은 습니다.
손흥민과 같은 팀 소속이었기에 한국 축구팬들에게 얼굴을 자주 비춰준 오리에는 다른 팀으로 가던, 오랫동안 한국 팬들에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음번엔, 더욱 더 재밌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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