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렉스
베일의 컴플렉스는 귀 입니다. 이에 귀 성형수술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성형을 받기 전에 그의 귀는 항상 정면을 향해 있어 어린 시절엔 친구들이 동킹콩 혹은 원숭이라고 놀렸다고 합니다.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던 베일은 이 같은 말에 상처를 받아 어렸을 땐, 대부분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렇게 소심했던 베일에게 유일하게 잘해주었던 이탈리아계 소녀가 한 명이 있었는데, 그녀는 훗날 베일의 부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퍼거슨의 실수
베일은 어렸을 때 부터 상당한 축구력을 자랑해, 그의 체육 선생님은 다른 학생들과 차이를 줄이고자 베일에게 왼발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오른발 원터치만 사용 가능하게 했다 합니다.
이같은 재능의 소문은 금방 EPL에 퍼지게 되었고, 퍼거슨도 그의 재능을 확인하러 왔지만, 베일을 집접 본 퍼거슨은 나이에 비해 너무 왜소하다며, 사진 한 장만 남긴 채 맨체스터로 돌아갔다 합니다.
베필패
베일을 슈퍼스타로 만들어준 토트넘에서 첫 시작은 그렇게 인상적이지 못했습니다. 그가 경기에만 나서면 토트넘은 승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 징크스는 무려 24경기 동안 지속되며 한국에서 베필패라는 별명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2009년 4-0으로 토트넘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 84분 교체 투입 되어 5-0으로 경기를 끝마치게 되었고, 악몽 같았던 이 징크스를 깨트릴 수 있었습니다.
날강두 보다 비싸
레알로 이적했을 당시, 레알이 지불했던 금액은 8500만 파운드로 우리 돈 1485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였습니다.
이는 호날두가 레알로 이적했을 때, 지불한 8000만 파운드보다 더 많은 액수였기 때문에 호날두는 베일이 자신보다 더 비싸게 팀을 왔다는 사실이 굉장히 언짢았다 합니다.
이에 레알 수뇌부들도 기자들에게 베일의 이적 기사를 쓸 때, 이적료를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수차례 부탁했다고 합니다.
마이콘 가출 이유
베일을 슈퍼스타로 만들어준 경기는 2010년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으로 1차전에서 한 명 퇴장당한 4-0 상황에서 홀로 해트트릭을 했고, 2차전에선 두 개의 어시스트와 하나의 골로 인테르의 수비진을 치달 하나로 폭파시켰습니다.
이에 두 경기 연속 평점 10점을 받았으며, 이때 털린 인테르의 수비수 마이콘의 가출한 영혼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정도로 이 경기들에서 베일은 충격적인 포퍼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코 뼈의 대가
라이언 긱스 같은 훌륭한 선수도 월드컵에서 뛰지 못했던 이유는 웨일스의 국가대표 경쟁력이 유럽에서 약했기 때문입니다.
베일의 할머니가 잉글랜드 출신이었기 때문에 잉글랜드는 베일에게 국가대표 제안을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베일은 난 웨일스 출신이고 웨일스를 사랑한다 더 이상의 이유가 필요한가? 라는 말과 함께 단 1초 만에 제의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결국 2016년 베일은 58년 만에 웨일스의 유로 본선진출을 이끌게 됩니다.
유로 2016 슬로바키아의 경기가 시작하기 전 베일은 호흡을 가다듬으며 프리킥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그가 찬 공이 솬중석으로 날아가 한 웨일스 팬의 안면을 강타하며 팬의 코를 골절 시킨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를 알게 된 베일은 바로 그 팬을 찾아가 사과했으며, 그 후 시작 된 시합에서 전반 10분 골대 27m 부근 프리킥의 키커로 나선 베일은 프리킥을 상대 골대에 넣으며 58년만에 본선에서의 웨일스 첫 득점을 성공 시킵니다.
외도
베일은 그의 우상 호날두를 두고 외도를 저지른 적이 있습니다. 레알 소속으로 기네스컵에서 로마와의 경기가 끝나자 베일은 로마의 왕 토티와 유니폼 교환을 했습니다.
베일은 유니폼 교환에 만족하지 않고, 로마 선수 라커룸 앞까지 와서 스태프들에게 토티의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는가? 하고 요청했다 합니다. 이 장면이 유튜브에 올라오게 되었고, 레알 페레즈 회장은 레알마드리드야 말로 세계 최고 선수가 있는 곳인데, 정말 아마추어 같은 행동이었다며, 매우 화를 내었다고 합니다.
골프선수?
골프 중독자라는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축구팬들은 축구에 집중하지 않고, 골프에 집중하고 있는 베일의 모습을 보곤 그럴거면 팀을 떠나라는 팬들의 목소리는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 입니다.
거기다 2019년 시즌 막바지 베일은 라커룸에서 나의 계약은 남아있으니, 만약 팀을 떠나길 원하면 나의 연봉을 지불해라 그렇지 않으면 난 여기에 남아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된다 해도 골프나 계속 치면 된다 라는 진정한 골프선수의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다시 토트넘
현재 베일은 레알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이 확정 되었으며, 이를 성사시키는데 조제 무리뉴 감독의 역할이 컸다고 합니다.
베일은 7년만에 토트넘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고 하며, 그는 5년간 2700만파운드의 이적료 조건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알 마드리는 이미 팀에 마음이 떠난 베일을 이적시키기 위해 적극적이고 조적직인 움직임을 보였다고 알려져 얼마나 베일을 떠나 보내고 싶어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음번엔, 더욱 더 재밌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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