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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토리

이승우 교체아웃 당한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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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선발 출전을 한 이승우가 참으로 아쉬운 출발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전반 내내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이승우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가 되버리는 경험을 했기 때문 입니다.

 

많은 팬들이 혹시 경기력에 문제가 있어서 교체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경기력이 아닌 팀의 상황으로 인해서 교체가 되었었습니다. 

 

머스캣 감독은 이승우를 교체한 이유에 대해서 3가지의 이유를 인터뷰를 통해서 밝혔습니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

 

 

첫번째로 이승우의 체력은 현재 전후반을 모두 소화할 만큼 충분치 않다고 감독은 판단을 했다고 합니다. 이승우의 경우 벨기에 쥬필러리그에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머스캣 감독은 이승우의 체력적인 부분에 대해서 아직까지 확신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이승우를 조커카드로 출전 시켰던 이유가 바로 체력적인 부분을 안배를 해준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로는 이승우가 전반에 경고를 한 장 받았기 때문 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벨기에 현지에서도 상당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승우가 패널티 박스 부근에서 무려 3명의 수비수를 제쳤는데 이 때 수비수 하나가 이승우에게 발을 내밀어 이승우를 넘어뜨립니다. 

 

하지만 이승우에게 헐리우스 액션이라고 반대로 경고를 주게 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해당 장면을 보면 이승우는 분명 상대편 수비수의 발이 갑자기 들어와 넘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지에서는 오히려 이승우의 반칙이 아니라 PK를 줘도 상관 없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오심이기는 했어도 옐로우 카드가 있었기 때문에 경고 누적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고 이승우를 교체한 이유 중 하나가 카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머스캣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세번째 이유는 전반에 수비수 하나가 퇴장을 당해서 어쩔 수 없이 전방 공격수를 빼고 수비수를 투입할 상황이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날 시트트라위던의 수비수 한 명이 심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으면서 신트트라위던은 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따라서 수비수 한 명을 반드시 넣어야만 하는 상황이었고, 체력적인 문제, 경고카드를 받은 문제 등을 고려하여 공격수 중 이승우를 빼는 결정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날 경기는 결국 0대0으로 끝나게 되면서 머스캣 감독의 지키키 전술이 성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경기 진행 상황과 여건상 이승우가 교체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머스캣 감독은 이날 후반전술에 대해서 공격적으로 나서 이기는 선택보다는 1명이 적은 만큼 수비를 강화해 역습을 노리는 선택을 하는 것이 맞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물론 이렇다할 공격찬스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결국 실점은 하지 않으면서 어느 정도 머스캣 감독의 의중이 적중했습니다. 

이승우는 아쉽게도 첫 번째 선발 출전에서 단 45분만 소화하고 나왔지만, 그의 능력은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신트트라위던의 결정적인 장면에는 대부분 이승우가 있었고, 특히 라인을 깨고 들어가는 침투 능력이 매우 훌륭했다고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이승우의 경기력을 본다면 분명 공격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신트트라위던에서 체력적인 부분만 입증해 준다면, 충분히 선발 풀타임 출전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체력적인 부분까지도 입증해서 확실하게 신트트라위던의 뺄 수 없는 주전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음번엔, 더욱 더 재밌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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