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가 이적 시장에서 또 한번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챔스리그에서도 4강에 오를만큼 막강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나겔스만의 눈에는 아직 한참은 갈 길이 멀다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황희찬을 영입한 라이프치히는 황희찬과 조합을 해줄 만한 장신 공격수를 찾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과연 어떤 경기력을 갖춘 선수를 원하고 있는 것인지, 황희찬을 뽑고 나서 왜 다른 공격수를 찾고 있는지,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
황희찬의 경우 빠른 움직임과 돌파, 라인브레이킹, 개인기 등이 장점이라고 한다면, 타겟맨의 역할을 해주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황희찬을 보다 자유롭게 만들어 줄 장신 타겟맨의 영입을 통해서 황희찬이 공격 부담을 줄이고 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을 부여해주기 위한 영입 작업에 착수를 했습니다.
또한 베르너 같은 경우 28골 8도움을 올리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주기도 하였습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서 첫 시즌인데다가 티모베르너의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모두 메꾸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 입니다.
그래서 라히프치히는 기본적인 투톱 전술을 사용할 때 황희찬과 반대되는 스타일을 가진 공격수를 찾는 중인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장신 공격수 알렉산더 쇠를로트와 알메리아의 공격수 다윈 누녜스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모두 장신인데다가 득점까지도 어느 정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쇠를로트의 경우 올해 만 24세가 된 아주 젊은 공격수로서 무려 194cm나 되는 신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19/20 시즌 트라이브존스포르에서 뛰면서 24골이나 터트린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분명 황희찬의 파트너로서는 상당히 좋은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누녜스의 경우 쇠를로트보다 3살이 어린 21살의 공격 유망주입니다. 우루과이에서 차세대 공격수로서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는 선수이며, 누녜스는 스페인 2부리그에서 30경기동안 16골을 넣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일단 이런 장신공격수들을 알아보는 것은 라이프치히는 황희찬 과 득점력을 갖춘 장신공격수 조합을 다음 시즌 주요 전술로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황희찬이 수비라인을 휘젖고 움직임을 가져가줄 때, 크로스에 대응하거나 타겟맨 역할을 해서 팀의 공격에 도움이 될 만한 옵션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라이프치히에서 가장 원하는 공격수는 브레멘의 밀로트 라시차였습니다. 라이프치히는 1500만 유로로 영입을 해보려고 했으나 브레멘이 2500만 유로를 끝까지 고수하면서 관심이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나겔스만 감독은 보다 저렴한 쇠를로트와 누녜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이런 라이프치히의 영입전략을 보면, 황희찬은 다음시즌 만큼은 확실하게 주전이 보장되는 자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황희찬의 능력을 라이프치히에서 믿지 못했다면 추가적으로 황희찬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데려올 수도 있었겠지만, 장신 공격수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현재까지 황희찬이 확실하게 투톱 중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미 라이프치히의 훈련에 들어간 황희찬의 능력을 보면서, 만족을 했다는 의미라고 해석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과연 다음시즌 황희찬의 파트너가 누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영입이 된다면, 적어도 황희찬에게 쏠리는 수비견제를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줄 수 있는 타겟맨이 영입되었으면 합니다.
라이프치히는 9월 20일 밤 첫 개막전을 치릅니다. 마인트를 상대로 치르는 만큼 황희찬이 어느 정도 활약을 해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음번엔, 더욱 더 재밌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축구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강인 주장완장이 보여주는 의미 (0) | 2020.08.30 |
---|---|
이강인을 레알마드리드가 원한다고? (0) | 2020.08.28 |
맷 도허티 영입한 토트넘 본격 개편 시작하나? (0) | 2020.08.28 |
구단가치 전세계 축구클럽 TOP 5를 알아보자. (0) | 2020.08.27 |
박항서 버리고 전 일본대표팀을 감독자리에 앉히려는 베트남 (0) | 2020.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