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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토리

맷 도허티 영입한 토트넘 본격 개편 시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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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본격 개편 작업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맷 도허티의 영입에 어떤 의미가 있고, 토트넘은 왜 오리에를 내보내고 맷 도허티를 영입하려고 하는지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

 

 

현재 텔레그래프와 이디펜던트 등의 매체에서는 토트넘이 울버햄튼의 맷 도허티의 영입에 합의했다고 보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력료는 1500만 파운트, 우리 돈 235억원 수준으로 매우 적절한 가격으로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이 도허티를 영입한 것은 오리에의 방출과 관련이 있습니다. 토트넘은 그동안 보여준 오리에의 폼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의문을 품고 있었습니다. 

 

수비에 집중할 때는 준수한 편이기는 했지만, 무엇보다 크로스의 질이나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할 때, 능력이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무리뉴 감독이 비대칭 전술을 사용할 때, 오리에는 매우 중요한 오른쪽 공격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상당히 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오리에를 판매한다는 소문이 무성하게 들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오리에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구단들로는 AC밀란과 레버쿠젠등이 꼽히고 있는 상황 입니다. 토트넘은 오리에에 대한 확실한 교체를 원하게 되면서 여름 이적 시장이 시작하자마자 정말 많은 오른쪽 풀백들과 열결이 되었었습니다. 

노리치시티의 막스 아론스, 아탈란타의 티모시 카스타뉴, 그리고 릴의 제키 셀릭등 이었습니다. 결국 토트넘은 다양한 영입후보군 중에서 도허티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허티 같은 경우 울버햄튼의 주전 수비수로서 맹활약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올시즌 36경기에 출전해서 4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공격포인트를 8개나 만든 이력이 있기 때문에 무리뉴의 비대칭 전술에도 오리에보다는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36경기를 소화했을 만큼 체력적인 부분이나 내구성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이적 보도가 사실이라면 토트넘으로서는 상당히 좋은 영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트넘은 올시즌 호이비에르를 데려오면서 일단 중원의 수비를 강화하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하지만 호이비에르 한 명으로는 토트넘의 개편이 충분하다고 볼 수 없었습니다. 도허티가 실제로 보도처럼 영입이 된다면, 라이트백의 급한 불은 끈 모습입니다.

물론 토트넘의 갈 길은 아직 멀기도 합니다. 도허티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레프트 백을 영입을 해야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센터백 라인은 정말 반드시 영입해야만 하는 포지션 중에 하나 입니다. 

 

도허티 같은 경우 13/14시즌부터 울버햄튼에서 주전으로 활약해 왔기 때문에 리그 적응이 따로 필요없는 베테랑 자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키도 186cm로 측면 풀백치고는 상당히 좋은 시체조건을 가지고 있어 공중 볼이나 몸싸움 등에서 우위를 점하기 좋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의 아놀드 다음으로 많은 공격기회를 창출한 풀백이기 때문에 토트넘은 공격적인 부분에서 도허티를 통해서 확실히 보강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발은 빠르지 않아서 오리에처럼 치고 달리는 능력을 보여줄 수는 없어 보이지만, 패스나 크소르, 킥 등의 부분에서는 오리에보다 백번 낫다고 볼 수 있는 자원임은 분명 합니다.

 

토트넘은 정말 알짜배기 자원들을 영입하면서 서서히 개편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부디 김민재 선수도 탈출시켜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음번엔, 더욱 더 재밌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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