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또 하나의 호재를 만났습니다. 바로 레스터시티가 김민재의 영입전에 참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떤 내용이 오고갔고, 왜 김민재를 원하고 있는지 지금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매체부터 시작해서 포르투갈 언론까지 일제히 보도를 한 것을 보면 분명 레스터가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90min에서는 레스터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서, 토트넘행이 유력했던 김민재의 영입 작전에 착수를 했다면서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레스터시티 같은 경우 쇠윈지 말고는 현재 확실하게 믿고 맡길만한 센터백 자원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자원으로 김민재를 낙점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조니 에반스가 있지만, 32살로 이제는 좋은 기량을 기대하기 어려운 에이징 커브에 와있고, 웨스 모건의 경우 36살로 이제는 제 기량을 발휘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3살의 자원 벤코비치도 있지만, 이 친구는 즉시 전력감으로 생각하기에는 능력치가 떨어진다는 평가 입니다.
그래서 최근 레스터시티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인 은디디마저도 센터백으로 당겨쓰면서 쇠윈쥐의 짝으로 선정을 했을 정도 입니다. 이는 토트넘이 다이어를 땡겨서 수비로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인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싸고좋은 자원들을 찾던 와중에 김민재가 눈에 띄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일전에도 김민재의 이적설이 구체화되기 전에 레스터시티가 관심이 있다는 보도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무언가는 없었고, 발벗고 영입에 나선 것은 라치오와 토트넘, 그리고 PSV밖에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레스터 시티 행 이야기는 묻히고 말았었습니다.
하지만 센터백에 구멍이 나자 레스터시티는 결국 김민재의 영입전에 착수해서라도 센터백을 메울 생각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김민재에게 선택지가 늘었다는 것에서는 희소식이겠지만, 베이징의 똥배짱이 이어질 가능성이 아주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210억에서 240억정도로 김민재의 몸값을 부르고 있던 베이징은 인기가 많은 만큼 그대로 자신들의 입장을 고수할 것 같아 보입니다.
최근 영국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김민재의 영입작전에 착수했다는 것이 알려지기도 했었습니다.
김민재가 선임한 포르투갈 출신의 에이전트가 현재 세부적인 사항들을 토트넘과 조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바로 레스터시티가 영입전에 참가를 하게 되면서 찬물을 끼얹게 된 상황입니다. 베이징의 입장은 누가되었든 1원이라도 더 낸다면, 그 팀에 이적시킨 다는 것으로 입장을 굳히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만 뛴 선수에게 200억이라는 몸값이 붙어있는데, 끊임없이 영입전쟁이 계쇡되는 것을 보면 김민재의 잠재력을 확실히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민재 같은 경우 본인이 가장 이적하길 원하는 1순위는 EPL이고 1순위 팀은 토트넘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토트넘에 가면, 산체스 토비, 다이어 정도가 있는데, 토비 하나 정도를 제외하면 주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토트넘행을 바라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 소튼전에서 손흥민이 미친 결정력으로 경기를 압도하긴 했지만, 수비들은 정말 못봐줄 정도 였습니다. 다이어와 산체스 모두 수비적으로 높은 점수를 도저히 줄 수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과연 김민재의 이적지는 어디가 될지 궁굼해 집니다. 레스터시티가 김민재의 몸값을 보지않고 들어왔을리도 없고 아마도 토트넘보다는 더 지를 자신이 있기 때문에 영입전에 들어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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