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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스토리

한화 신정락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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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밤 10시 한화 이글스의 투수 신정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신정락은 지난 8월 29일부터 고열, 두통, 근육통 증세를 보였고, 31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8월 31일에만 대전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신정락 역시 이러한 대전 무더기 감염의 일부였습니다. 

 

 

신정락은 지난 6월 28일 1군에서 말소돼 재활군에 머무르고 있었습니다. 다만 2군 식당을 함께 이용한 사실이 있어서 KBO는 2군 경기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화 2군 경기 중단은 확정된 상황 입니다. 다만 신정락이 재활조에 포함되었고, 2군 경기조 선수들과의 접촉이 비교적 적었으리라는 점은 다행 입니다. 

 

그리고 최근 환화 2군에서 1군으로 등록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두 명의 선수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두 선수의 검진 결과가 9월 1일 나올 전망인데, 만약 결과가 1일 밤 늦게 나온다면, 같은 날 잠실에서 예정된 한화와 두산의 경기도 늦춰질 수 있다고 KBO는 전했습니다. 

 

또 리그 전체가 중단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합니다. 역학조사관이 자가격리로 지정하는 선수가 많아질 경우 리그 진행이 사실상 어려워 지게 됩니다. 

 

KBO는 팀 내 접촉자가 6명 이상 발생할 경우 긴급이사회를 열고, 리그 중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KBO는 코로나19로 리그 개막이 늦춰진 상황에서도 144경기 강행을 선택했습니다. 이에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비판도 존재했지만, 현재까지는 정상적인 일정을 치르고 있는 상황 입니다. 이와 함께 KBO는 선수단을 비롯한 인원들에게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요청해왔습니다.

 

이번 확진은 국내 프로스포츠 첫 확진 사례입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200명대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KBO 내의 확진자 발생도 언젠가 일어났을 일로 여겨지고는 하는 상황 가운데, 지금부터는 KBO와 각 팀들의 방역 노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부디 신정락 선수의 건강에 큰 문제가 없기를 바라며, 국내외의 바이러스 상황이 빠르기 나아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역시 모두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음번엔, 더욱 더 재밌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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