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벗는건 예의
음바페가 14살일 당시 그가 엄청난 유망주란 소식이 돌자 지단은 음바페를 스페인으로 초청해 음바페를 만나게 됩니다.
음바페를 만난 지단은 인사와 함께 운련장으로 가자며 자신의 슈퍼카 문을 열어주고 조수석에 앉으라 권유했더니 음바페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신발을 벗고 타야 하냐는 질문을 하였다고 합니다.
너 19살때 뭐함?
음바페에게 너는 19살때 뭐했니? 라고 묻는다면, 난 월드컵 결승에서 득점해봤어. 로 대답할 것입니다. 음바페는 역대 두 번째 10대의 나이에 월드컵 결승에서 골을 넣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를 이루어낸 선수는 오직 펠레와 음바페 뿐입니다. 펠레도 음바페의 골을 보곤, 두번째 10대 월드컵 결승 득점을 축하한다 라고 말하며 오랫동안 혼자라 쓸쓸했는데, 드디어 동료가 생겼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재능입니다.
음바페는 카메룬 국적의 아버지와 알제리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동네 유소년 축구팀 코치였고, 어머니는 핸드볼 선수였습니다. 운동하는 집안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오늘날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진 음바페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역 특산물
아버지가 유소년 코치로 소속해 있던 팀, AS봉디는 음바페의 성장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무려 6살 때 음바페의 모습을 보곤,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잠재력이 보인다며, 계약서를 내밀었고, 10년간 유소년을 활약한 후 AS모나코로 음바페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AS봉디는 음바페를 키워낸것이 자랑스러웠던지, 성인팀에서 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나고 자란 지역 봉디에선 음바페는 지역의 자랑이 되었다고 합니다.
나한테 왜그랬어요?
음바페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드록바와 뜬금없이 셀카를 찍기도 했습니다. 이는 음바페가 꼬꼬마 시절 드록바와 셀카를 찍기로 약속했지만, 경기 후 요청을 했다 거절 당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드록바도 거절할 만도 했던 것이 음바페가 셀카를 요청했을 때는 그 유명한 오르레보 사건이 있던 직후 였기 때문에 드록바가 음바페를 철저히 무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드록바는 사과의 의미로, 음바페를 시상대 위로 초청해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합니다.
노관심요
음바페는 만 18세의 나이 시즌에 44경기 26골 14어시스트라는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기록으로 인해 모든 빅클럽에 관심을 받게 됩니다.
그에게 관심을 주었던 구단 중 하나는 아스날로, 아스날은 우리 팀으로 와서 제2의 앙리가 되어라 라며 음바페에게 어필해보았지만, 정작 음바페는 관심이 1도 없었다고 합니다.
조국, 헌신
월드컵에서 우승한 음바페는 나는 프랑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에 돈을 받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며, 월드콥 동안 받았던 출장료와 우승 보너스를 자선단체에 기부하였습니다.
음바페가 기부한 자선단체는 Premier de Cordee로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에게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후원단체라고 합니다.
파도파도 미담
16/17시즌 음바페는 유벤투스와의 경기가 끝나고 자기가 태어나기 1년 전에 A매치에 데뷔한 부폰에게 유니폼 교환을 부탁했습니다.
부폰이 어렸을 때, 고참급 선수들에게 유니폼 교환을 부탁할 때면, 무시 받았던 경험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폰은 새로운 신성 음바페에게는 그런 추억을 남겨주기 싫어 흔쾌히 유니폼 교환을 허락했다고 합니다.
호형, 이제 형이 음동생이야
음바페는 어린시절 자신의 방을 호날두로 도배할 만큼 호날두의 플레이를 보며 자신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추후 자신이 월드 클래스로 성장하자 호날두 사진들에 본인의 사진들로 합성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자기애를 뽐내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시대
그는 많은 축구 선수들로부터 메날두 시대를 이어 받을 선수로 지목당하기도 합니다.
레알의 수비수 바란은 나는 수많은 외계인을 만나 봤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들은 25살 아님 30살 정도다. 근데 음바페는 19살이다. 이는 그가 얼마나 훌륭한 외계인인지 설명해 준다. 라며 지금이 아닌 앞으로의 음바페가 왜 더 무서운지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닮았다.
그는 거북이를 닮은 귀여운 외모 덕에 팀 고참 선수들로부터 상당히 이쁨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번은 티아고 실바가 명품 상자 안에 닌자 거북이 가면을 선물하는 장난치는 영상이 SNS에서 이슈가 되었으며, 선물을 받은 음바페의 화목한 표정들을 보고 팬들은 행복생제르망이다라는 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나도 내가 여기에 있는게..
음바페는 잡지계의 끝판 왕, 타임즈 매거진에 커버 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축구선수로는 메시, 발로텔리, 네이마르를 이어 4번째로 이루어낸 것입니다.
음바페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선 내 인생은 몇 년 사이에 완전히 뒤 바뀌었다. 내가 꿈꾸던 삶을 살고 있어 매우 행복하다. 라고 자신의 기분을 포현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당신은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분도 여러분의 꿈을 믿는다면 언젠간 여러분 중 누군가가 지금의 제 자리에 있을 것이라며 어린 축구 선수들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음번엔, 더욱 더 재밌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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