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계약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습니다. 28일 안방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하였습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 방향 기습번트를 대며,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1루까지 전력질주로 세이프 콜을 받아내며 텍사스 커리어 771번째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올 시즌으로 끝으로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 계약이 종료 됩니다.
구단과는 결별이 유력해 보입니다. 20홈런 시즌 4회, 올스타 선정 1회 등 좋은 폼을 보일 때도 있었지만, 거액의 몸값에 어울리는 활약은 아니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텍사스도 차기 시즌은 '절은 팀'으로의 변화를 공언하면서 추신수와의 인연을 정리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추신수의 마지막 번트 안타를 두고 현지 언론 '댈러스 모닝뉴스'는 호평했습니다.
'771이라는 숫자는 계약 기간 내내 꾸준하고,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는 뜻' 이라면서 '마지막 까지 안타를 위해 다리를 뻗는 베테랑의 품격을 보였다' 고 칭찬했습니다.
구단 역시 트위터에 추신수가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동료들과 포옹하는 영상을 게시하며 노장의 마지막을 예우했습니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조금 차가웠습니다. 반응이 어땠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
'역사상 가장 임팩트 없는 1억달러 타자', '좋은 사람이었지만, 선수로서는 끔찍한 계약이었다.', '7년 1억 3000만 달러 선수가 2할 6푼이라..' 등등, 다소 냉소적인 댓글이 많았습니다.
물론 고마웠고 당신의 플레이를 볼 수 있어 즐거웠다는 선플도 있었지만, 호불호가 첨예하게 갈리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추신수 선수의 다음 행보는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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